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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입의 기술 - 트렌드를 파악하라

주님의 착한 종 2007. 4. 11. 17:23

트렌드를 파악해라.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자는 다음에 제시하는 몇 가지 생각에 대한 자신의

뜻을 정립한 후에 상품 사입을 실행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

 

첫째, 무엇을 팔 것인가?

판매할 상품을 선정하기 전에 자기의 능력이나 경력을 이용하는 것이

실패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자기의 전 직업이나 주변인들의 사업을 주시하는 것이 상품 사입의

첫 번째 단추가 된다.

만약 자신의 전직이 은행원이나 공무원이었다면 상품 거래에 대한 경험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장사나 사업 경험이 풍부한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가족이나 친지 혹은 친구들을 대상으로 먼저 조사하는 것이 상품 아이템을

선정하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장사 경험이나 사업경험이 있으면 상품 아이템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둘째, 캰셉트를 잡아라.

패션제품을 아이템으로 선정하였다면 컨셉트를 먼저 잡아야 한다.

동대문시장에 출시된 상품 모두가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판매자의 컨셉트가 있다면 상품을 코디하고 판매하는데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셋째, 유행상품을 매일 매일 파악하라.

유행상품을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TV를 보는 방법이 있다.

TV는 공중파 방송으로 오늘의 유행을 창조해내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TV를 하루 종일 보라는 것이 아니다.

요즘 뜨는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쇼 혹은 가요 프로그램을 보면 된다.

드라마 내용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무엇을 입고 나오며

무엇을 착용하고 나오는지 유행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판매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좋은 정보가 되는 것이다.

나는 몇 년 전 드라마를 보다가 소유진씨가 쓰고 나온 모자가 유난히 예뻐

보여 동대문시장을 조사해 보니 똑 같은 모자를 발견하고 바로 상품을

구매한 후 오픈 마켓과 공동구매사이트에 판매한 적이 있다.

물론 대박이었다. 하루에 평균 400개~500개 정도를 판매한적이 있다.

그 이후에도 전도연 가방, 이효리 카고바지 등 많은 제품에서 상품 판매고를

올린 적이 있다.  

 

넷째, 매일 매일 날씨를 파악하라.

패션업을 한다는 것은 날씨와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이다.

언제부터 장마가 시작되는지 언제부터 추워지는지 날씨를 파악하면

그 해 장사의 규모나 주력상품을 기획 할 수 있다.

 

다섯째, 신문을 2종 정도는 읽어라

그 중 하나는 경제신문이다. 현시대를 살면서 경제를 모른다는 것은

사업하는데 많은 오점을 남길 수 있다.

경제신문에는 일반적인 뉴스 이외에 많은 정보가 들어 있으니

꼼꼼히 살펴 본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스포츠신문이다. 스포츠 신문에는 스포츠 이외에 연애인

기사와 패션기사가 상당히 많이 차지 하고 있다.

스포츠신문에는 각 방송사의 드라마인기 순위, 가요 인기순위,

영화 인기 순위 등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 있으니

꼭 추천하여 구독하기 바란다.

 

여섯째, 가능하다면 패션관련 잡지를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것이 컨셉트나

트랜드를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일반 패션업체에 방문해 보면 반드시 패션 잡지를 구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외국 잡지인 경우 다음 시즌에 상품이 선보이므로 한 해의 패션

트랜드를 잡는 데 그리 어렵지 않다.   

 

위에서 말했듯이 사입은 그냥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현재 트렌드를 파악해서 그 트렌드를 내 상품에 녹여 넣어

나만의 상품을 만들어 내야 소비자들의 반응이 오는 것이다.

 

2002년에 '별을 쏘다' 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었다.

하지만 나는 그 드라마를 흥미 요소를 본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분석해

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보았다.

그 생각은 나에게 하나의 상품을 알려 주었다.

나만의 상품이 탄생한 것이다.

바로 전도연이 매고 나온 가방이었다. 전도연이 메고 나온 가방은 명품

크리스찬 디올의 크로스 백이었다.

그 당시엔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가방이었고, 나는 히트 예감을 받았다.

명품이다 보니 가격이 100만원에 육박할 만큼 비쌌다.

하지만 모든 여성들이 가방을 소유하기 위해 그렇게 비싼 돈을 지불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나는 동대문 시장을 헤매 전도연이 메고 나온 가방과

똑 같은 가방을 찾았다.

군인의 탄띠 같은 넓은 끈이 달린 ‘스트리트 쉬크’백을 검은색과 밤색을

사입 해서 하루에 4, 50개씩을 꾸준하게 팔았다.

분기 매출이 가방 하나만으로 8천 만원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다.

 

위에 나열한 노력이 없이 그저 잘 되기만을 바라는 것은

그저 먼 발치에서 남의 떡만 커 보인다는 생각으로 막연히 지켜만 보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디자이너들은 다른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일부러 보지 않기도 한다.

잠재 의식에라도 남아서 혹시 모방을 하게 될까 두려워서이다.

하지만 쇼핑몰 운영자들은 스타가 입은 옷이나 드라마에서 자꾸만 나오는

스타일을 머릿속에서 돼내며 인식을 시켜줘야 한다.

그런데 지금 과연 여러분은 어떤 모습인가?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성공할 기회, 시장에 진입할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그러한 부류가 되는 것을 바라진 않을 것이다.

그럼 실천해 옮기고, 시행착오도 겪어보고, 마음 고생도 해 보길 바란다.

전혀 가치 없는 일이 아닌, 보다 한 단계 성숙해지기 위한 과정에 불과하다.

실패 보다 더 무서운 것은 포기이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실패 요인은 조금 더 열심히

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는 것이다.

포기만 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력만 있다면

인터넷 쇼핑몰은 잘 될 수 있다.

 

 

상기 내용은 사이버쇼핑몰 창업보육센터  장용준 컨설턴트의

'매출을 두배로 올려주는 쇼핑몰 사입의 기술' 중에서 발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