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온라인/사입 잘하기·소싱

사입의 기술 - 나만의 아이템

주님의 착한 종 2007. 4. 11. 17:17

사입하기 전에 나만의 상품을 발굴해야 한다.

 

5년 전에 온라인을 통해 양복을 팔던 때가 있었는데 물건이 다 떨어져서  

도매상에 가서 다시 구입을 하려고 했으나, 마침 남아 있는 수량이 없다고

해서 밀레오레에 가면 그 상품을 살 수 있을 거라는 도매상인의 안내로   

밀리오레에 물건을 사러 간 일이 있었다.

 

그 양복은 내가 도매상에서 32,000원에 사입을 해서 48,900원에 팔던

상품인데 밀리오레에서는 6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2배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고 있던 밀리오레 점주에게 물었다.

 

"아니 이건 내가 32,000원에 사입을 해서 48,900원에 판매하던 것인데

어떻게 이렇게 비싸게 판매합니까?"

 

그러자 밀리오레 점주는 당연한듯한 얼굴로 대답했다.

 

"가게세도 내고, 직원 월급도 주고, 나도 먹고 살려면 이 정도도 안 받고

장사할 수 있겠습니까?"

 

맞는 말이었다.

오프 라인에 비해 온 라인은 단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 라인 매장의 가격보다 큰 폭의 가격 하락 요인이

발생한다.

이런 상품 유통의 구조가 가격적으로 크게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경쟁이 과열되다 보니 생각할 수도 없이 싼 가격에 물건을 팔고 있는

오픈 마켓이나, 대형 쇼핑몰 업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상품을

발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질이 좋은 상품이라 할지라도 그 상품을 고객이 좋아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고객이 만족해하는 나만의 상품을 발굴해야 한다.

 

그렇다고 나만의 상품이라는 게 내가 독자적으로 만들라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하면 시간도 많이 들고, 돈도 많이 들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답은 바로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다.

남들 보다 조금 더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나만 알고

있는 나만의 상품이 되는 것이다.

 

상기 내용은 사이버쇼핑몰 창업보육센터  장용준 컨설턴트의

'매출을 두배로 올려주는 쇼핑몰 사입의 기술' 중에서 발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