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스크랩] 오투사랑 무역창업경험-4탄..무역 시작- 수입 시작

주님의 착한 종 2007. 3. 29. 14:02

오늘 경험담 쓰고 나면...다음주에 일주일간 상해를 갑니다.

화요일에 갔다가 그 다음주 월요일 귀국...생각보다 일정이 길어졌어요.

아마 상해에서 4일 그리고 이우에서 3일간 머무르고 귀국할꺼에요.

이우에서는 도매시장과 16일부터 열리는 완구 및 선물용품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구요 ^^

좋은 정보 많이 갖다 드리께요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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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업체에서 샘플 확인을 한 수 발주를 했습니다.

첫 수량은 아이템 모델별 몇십개씩 받아보았습니다.

물건이 급했던 관계로 비행기로.....

총 박스로는 4박스정도...총 수입액은 2백만원이 조금 넘는금액이었습니다.

비행기로 받아서 운송료는 한 3십만원정도,,(모든 자료가 사무실에 없어서...나중에 다시한번 알려드리께요 ^^;;)

그래도 국내에서 물건을 받는것의 1/2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도소매로 팔리고 있는 그 어느곳의 단가보다도 저렴했구요..

그래서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에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관련 제품과 연관된 몇몇가지 제품까지...한꺼번에..

 

아..참고로 이 사업은 세명이서 시작했습니다.

저와 기술부분...임대와 전반적인 아이템정보를 가져온 과장, 그리고 디자인을 하던 친분이 있던 오빠....

말 그대로 동업이었지요...3:4:3,,,,(지금은 아니구요 ^^;;)

 

생각보다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국내 판매를 시작하니 소량으로 받아온 물량이 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좀더 많은 공장을 찾아보니....정말 수많은 업체들이 있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느라 매일매일 중국의 포털 사이트나 무역/생산 전문 사이트들을 모니터링했는데...이 제품의 생산 공장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막~~ 생겨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찌나 매일매일 업체와 상품이 업그레이드되던지...정말 그 중에 좋은 업체를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여섯곳을 다시 컨택해 보았습니다. 그중...한업체 ..정말 엄청난 가격으로 수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원래 받던 가격의 반정도 가격...깜짝 놀랐지요..

몇몇군데 더 컨택해보니 이 단가의 업체는 없었습니다.

바로 샘플링 진행을 했고.....결국 모든 업체의 제품은 다 비슷비슷했습니다.

어느나라건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좀 된다 싶으면 수업는 경쟁 업체가 생겨나는 현상.....

여하튼 결정했습니다. 그 업체에서 수입량을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수입을 시작했습니다.

아시지요? 싸다고 덜컥.....수천만원씩 보내서 수입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류비와 시간등을 생각해서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수입하는 것은 위험이 따릅니다.

 

일단 샘플링 --> 100~200개 정도 --> 500개 이상 --> 1000개이상....지속적 거래..

물론 아이템에 따라, 크기나 가격에 따라 수량의 차이는 있겠지만..이런식으로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늘려 나가야 합니다.

이런경우에는 중국의 메이커또한 우리 회사에 신뢰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수입을 하면서 가격을 지속적으로 협상해 나가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도매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업체는 수없이 생겨나고 그에따라 가격변동또한 아주 빠르게 진행됩니다.

가격이 싸다고 무턱대고 기존업체와 거래를 끊게되면 새로 시작한 거래업체가 망하거나 기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회사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될수있는한 두 업체 정도와 지속적인 거래를 하는 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단가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결국에는 오픈이 되기 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이상 메이커들또한 맞춰줍니다.

약간의 단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품질과 거래회사간의 믿음입니다. 확실한 품질이 보장되는 업체가 있다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 업체하고만의 거래는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에 관련해서는 다음에 다시 말씀드리께요 ^^ 한가지 사례를 들어서......

 

온라인 판매를 하면서 좋은 점은 소매 뿐 아니라 도매 판매까지 가능한 것입니다.

절대 작은 시장이 아닙니다. 아니 국내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 할수 있겠지요..

도매업자라고 인터넷 안하지 않습니다.

 

또한 시장의 현황은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단가와 더 나은 제품 생산을 위해.....생산 업체는 수없이 생겨나고 망하고 없어지기도 하고.....정말 시시각각 신경을 쓰고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메이커에게 끌려 다니게 됩니다.

결국 중간에 누군가에게 맡기면서 무역을 하게되면 컨트롤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꺼 같아도 직접 하는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추신 : 무역을 시작하면서 좋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바로 샘플링입니다. 거래를 하게 되는 업체에서 수입을 할때 물건이 들어올 때 마다 날짜와 수량

          을 적어서 한쪽에 샘플링을 해 놓아야 합니다.

          제품의 업그래이드되는 모습도 알수 있지만 그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작업

          입니다. 메이커의 제품이 항상 고정적이지만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

 

 

출처 : 창업의모든것 ▶투잡 부업 쇼핑몰
글쓴이 : O2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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