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놓아주기

주님의 착한 종 2007. 3. 13. 11:53
 

    줄곧 염려가 되는 그대에게.

     나는 당신 안에서 그리스도를 봅니다.

     나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하느님 아버지의 돌보심에 맡깁니다.

     당신을 나의 불안과 걱정으로부터 놓아주겠습니다.

     당신을 소유하듯이 붙잡고 있는 것을 그만두렵니다.

     당신 안에서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에 따르도록

     당신을 자유롭게 놓아주렵니다.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이해하는 대로 당신의 인생을 살도록

     당신을 자유롭게 놓아 주렵니다.

     남편, 아내, 자녀, 친구....

     나는 더 이상 당신에게 내 생각들과 내 방식을 강요하지 않으렵니다.

     나의 사고를 당신의 저 너머로, 인간적인 수준 이상으로 고양시키겠습니다.

     당신은 영적인 존재, 그분의 모상으로 창조되었으며,

     나뿐만 아니라 하느님과 그분의 계획을 위해 당신을 필요로 하며

     중요하게 만드는 자질과 능력이 주어진 존재로 당신을 하느님께서 보시듯이.

     나도 그렇게 당신을 보겠습니다.

     당신을 속박하지 않으렵니다.

     인생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이해력을 당신은 갖지 않았다고

     더 이상 믿지 않으렵니다.

     당신께 축복을 드립니다.

     당신을 믿고 있습니다.

     당신 안에서 예수님을 봅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