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윈난, 동네북님의 경험기)
마흔 번 째 이야기
그런 이야길 많이 들었습니다.
동네북은 중국, 한국으로만 무역을 하느냐...
사실은, 동네북이 접촉하는 국가는 실로 다양합니다.
요즈음은 북아프리카의 시장을 가지고,
많은 무역업체들과 실랑이를 벌이곤 합니다.
그러면..
"햐~ 그 동네북 딥따 능력 조온네..."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하지만..그러한 것은 능력이라기 보다는 그러한 기회가 많이 널려져
있는 것을 먼저 주웠다는 표현이 정답이 됩니다.
우선, 이 글에 대한 것을 적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하나 정의를 하여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페루에서 오신 어르신 한 분의 말씀..
"한국사람은 별로지만, 물건은 좋다"
사실 이러한 말씀을 듣기 이전 동네북도 그러한 말씀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줄곧 이러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우리 엽전들은 안돼.."
"한국물건은 일본 따라가려면 ..쳇"
"야야~ 그래도 일쩨가 최고여.."
하지만,
모르겠습니다만, 중국에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중국인들의 사고 방식은 동양적인 사고 방식보다는
서양식의 사고 방식을 많이 따릅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산을 애용하자..이러한 캐치프레이즈는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좋은 것이면, 허세부리고, 폼 재려고 좋은 것 씀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놀라는 것은, 사실 한국제품들이 얼마던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중국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유럽의 어느 나라 꺼 보다,
한국 제품이 더욱 좋다...라는 인식..
그리고 사실 더욱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거래 되어지는 현실을
보노라면, 한국제품에 대한 자부심에 뿌듯하여 지기도 합니다.
본 글에 들어가기 전에 말이 거창하여 지는 것은..
다른 뜻이 아니라...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생각보다는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즉, 한국인의 브랜드 가치가 높기에..
어차피 중국 물품을 핸드링 하고, 접촉을 하면서
보다 차별화 되어야 할 제품..(중국 제품을 기준)
그러한 제품으로는 제3국의 교역이 무척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제3국의 바이어는 이러한 물품들을 찾습니다.
중국 물건보다 가격과 품질이 조금만 좋다면...
즉, 자신이 찾고자 하는 물품의 그 어떤 라인에 걸려 잇는 것
그러한 아이템들이 상상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은 가차없이 한국에서 공급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아니면, 한국식의 디자인, 아니면 한국식의 판매 방식
아니면 한국식의 품질 검사 기준이라도 정하여진다면
제3국의 바이어를 찾아 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동네북 마당에선,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상품으로 언제던지 중국바이어,
아니면 제3국 바이어를 함께 찾아 내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무역의 초보 이야기를 그만 접을 까 합니다.앞으로는 초보라는 이름을 떼고
무역인으로 이야기를 전개 할까 합니다.
동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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