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창업/땀 흘리기

[스크랩] 가짜계란 이야기

주님의 착한 종 2007. 1. 24. 14:32
중국, 가짜계란을 조심하라

가짜가 판을 치는 중국이지만 계란도 가짜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나라가 또한 중국이다.

 

우선 제조 방법부터 보면

1. 탄산칼륨으로 겉껍질을 만들고

2. 주사기를 사용하여 안에다 각종 화공약품(해조산 나트륨, 아교, 한천, 색소등)과 석고를 넣으면

   바로 가짜달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계란이 얼마나 한다고 이런짓을 하나 싶겠지만

원가를 따져보면 혹하는 마음이 생길듯하다.

 

위의 공정대로 하나 만드는데 드는 원가는 8分이다(한국돈으로 약10원)

이것을 도매상에게 넘기면서 1毛5分(18원)을 받으니 배 장사가 된다.

시장에서는 이것이 2毛5分(30원)이 된다.

 

일반가정으로 가지는 않고

거리에서 차잎에 삶아 먹는 회색 달걀로 팔리는데

시골에서는 5毛(80원)면 하나를 사먹을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은 물동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하루에 가짜 계란 천개를 판다고 하면 한국돈 약 만원이 이익으로 남는 것이다.

하급근로자의 임금이, 월 1000원 이하이므로 (한국돈 약 십삼만원)

(대개가 저급노동자들에 의해 저질러지기 때문에 이런 수익구조는 나쁜게 아니다.)

 

재미있는 것은 가짜 계란 제조법은 일부러 만들려고 만든게 아니라

화학실험을 하던 연구소에서 흘러나온 비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제조법을 먼저 배운 사람이 인터넷을 통해 교육비를 받고는 기술을 판다는 광고까지 나오게 되었다.

 

가짜 계란의 피해자는 전적으로 소비자이다.

이걸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기억상실감, 치매를 유발 할 수 있다고 하니

특히 길거리 음식은 함부로 먹을게 아니다.

 

 

외관상으로 보면 진짜와 가짜는 구별이 안된다.

 

 

그러나 가짜를 깨뜨려 놓으면 바로 흰자와 노른자가 섞여버린다.

 

 

체크된 것이 가짜 계란

 

 

신문에 올라온 가짜(왼쪽)와 진짜(오른쪽)

 

 

가짜 계란을 잘보면 내용물을 투입하고 봉한 자국이 보인다. 

출처 : 중국 소무역 창업
글쓴이 : 좋은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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