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이런 일은 당하지 말아야 - 꼭 읽어보세요.

주님의 착한 종 2006. 10. 18. 09:15

중국통 칭다오 도우미에 실렸던 글입니다.

글 전문과 리플을 옮겨 올립니다.

중국과 거래를 하고자 하시는 우리 회원님들은 필히 정독하셨으면..

----------------------------------------------------------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의류도매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청도에 와서 상품 제작을 하는데요.

물건출시를 앞서 돈을 올려주지 않으면 상품을 안준다는식으로 해서  급한마음에 어쩔수 없이

돈을 올려주고 상품을 일부 받아서 한국으로 넘겼습니다.

한국에 들어간 상품이 너무 허접하다며 한국에서 반품 및 환불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계약서상에 금액도 그제하고 계약금도 주고 했는데, 나중에 물건보낼때 어거지로 돈올려받고

물건에 대한 퀄리티는 보장한다고 했는데, 불량도 많고, 니트인데 팔이 너무 짧게 나와서

도저히 입을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보낸 사이즈 표의 길이를 그 공장장이 잘못 보고 너무 짧게 만들었고

모자도 너무 작게 만들어 들어가질 않게됐습니다.

100% 공장장 잘못으로 반품이 들어오게 돼었는데, 이사람이 환불을 안해주려고 하네요.

돈을 받아야 해요.

안그럼 정말 저희 쪽박 찹니다.

돈도 얼마없이 시작해서 겨우겨우 조금씩 키워가고 있는데, 신용은 신용대로 떨어지고...

죽고싶네요.

돈 받을수 있게 사람을 보내고싶은데요... 이런 문제 전문으로 해결하시는 분좀 소개시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중국정보도우미...

듣고보니 빚 받아주는 깡패?들을 보내서는 해결이 될 일이 아니군요..계약서까지 체결하셨다니 법적으로 해결하시는게 그래도 명지한 처사라고 생각 합니다.필경 중국이란 나라가 아무리 험하다 할지라도 법이 있는 나라이니깐요..아무쪼록 일이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06.10.15 21:53

답글

하리마오

안타깝네요. 중국에서 어떤 물건이던 만들때는 반드시 공장,현장에 감독해야하고 출고 전에는 전품을 거의다 검사하면서 돈을 주어야 하는데 귀하는 너무 쉽게 중국 공장을 믿었네요.ㅉㅉㅉ 법으로 한들...돈과 시간만 낭비 하는데...어려움을 교훈 삼으시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06.10.16 00:56

답글

새로운 삶을 ...

중국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데요, 한번 들어간 돈은 절대 토해내지 않죠. 완전 배째라는 식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한 번 배를 째서 돈을 받아야 정신차릴 사람들이 중국사람들이죠. 돈맛을 제대로 들여서 돈이라면 뭐든 하는 사람들... 몇십년 전의 한국사람들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상황은 안되셨지만 제대로 검사 및 대처를 못하신 잘못도 있네요. 중국에서는 대충 넘어가면 안됩니다. 몇번을 검사하고 또 검사한 후 대금 지불해야하고 마지막으로 컨테이너 싣기 전에 또 검사해야 하죠. 철저히 해도 속이는게 현재의 중국입니다. 이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한국사람은 정에 약해서리... 06.10.1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