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 공지

아웅~~~ 졸려워

주님의 착한 종 2005. 6. 9. 09:00

축구 좋아하시죠?

오늘 기분이 정말 팅 하오!!! 헌 하오!!!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깜짝놀라 일어났더니..

우리 집에서 가장 비 정상적인 아이..

보영이가 축구 중계를 보다가

박 주영이 첫 골을 넣자 괴성을 지른 겁니다.

 

이눔의 지지배..

지금 틀림없이 시험 기간인데..

뭔 놈의 대학생이 저렇게 공부를 안 하나...

궁시렁 대면서 나갔는데

ㅋㅋㅋ

나도 똑 같아졌죠.

 

박 주영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이 동국이 두번째 골 성공...

 

그리고는 쿠웨이트 관중들의 난동과 경기 중단...

이거 북한처럼 앞으로 쿠웨이트에서 경기 못하게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어서 이영표로부터 시작된 정경호의 세번 째 골.

 

마지막 박지성의 환상적인 네번째 골...

우와!!!

2002년 이맘 때쯤 서울 월드컵이 생각납니다.

 

경기 끝나고 잠시 눈을 부치고는 출근했으니

오늘 근무가 잘 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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