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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1일 연중 제7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Seventh Week in Ordinary Time
+ 야고보 3, 13-18
< 여러분이 마음속에 이기심을 품고 있거든, 자만하지 마십시오. >
(해설)
모든 지혜의 원천은 창조주이신 하느님입니다.
지혜는 하느님으로부터 옵니다.
위에서 오는 지혜는 순결하고 평화롭고 자비와 착한 행실로 가득 차 있으며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온유한 마음을 갖고 착한 생활을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느님의 평화를 심어서 정의의 열매를 거두어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3 여러분 가운데 누가 지혜롭고 총명합니까?
그러한 사람은 지혜에서 오는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하게 살아,
자기의 실천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14 그러나 여러분이 마음속에 모진 시기와 이기심을 품고 있거든,
자만하거나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15 그러한 지혜는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이고 현세적이며 악마적인 것입니다.
16 시기와 이기심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온갖 악행도 있습니다.
17 그러나 위에서 오는 지혜는 먼저 순수하고,
그 다음으로 평화롭고 관대하고 유순하며, 자비와 좋은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18 의로움의 열매는 평화를 이루는 이들을 위하여 평화 속에서 심어집니다.
+ First Reading, James 3: 13-18
13 Who among you is wise and understanding?
Let him show his works by a good life in the humility
that comes from wisdom.
14 But if you have bitter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in your hearts,
do not boast and be false to the truth.
15 Wisdom of this kind does not come down from above
but is earthly, unspiritual, demonic.
16 For where jealousy and selfish ambition exist,
there is disorder and every foul practice.
17 But the wisdom from above is first of all pure, then peaceable, gentle,
compliant, full of mercy and good fruits, without inconstancy or insincerity.
18 And the fruit of righteousness is sown in peace
for those who cultivate peace.
< 묵 상>
하느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은 혼자서 죄와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에 합당한 벌을 당신이 지고 가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살고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죄와 죽음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정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혜로운 삶을 삽니다.
+ 마르코 9, 14-29
<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
(해설)
기도는 하느님과 하나 되게 하고 하느님의 뜻을 이루게 하며
하느님의 계획에 가까이 가게 합니다.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이 치유 되는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해서 당황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기도를 권합니다.
초대 교회에는 기도로 병이 치유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와
14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보니, 그 제자들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15 마침 군중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는 몹시 놀라며 달려와 인사하였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저들과 무슨 논쟁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7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스승님,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18 어디에서건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하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20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 영은 예수님을 보자 곧바로 아이를 뒤흔들어 댔다.
아이는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21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대답하였다. “ 어릴 적부터입니다.
22 저 영이 자주 아이를 죽이려고 불 속으로도, 물속으로도 내던졌습니다.
이제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고 말씀하시자,
24 아이 아버지가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5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떼를 지어 달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며 말씀하셨다.
“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
26 그러자 그 영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나가니,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였다.
27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다.
28 그 뒤에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분께 따로,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9:14-29
14 When they came to the disciples,f they saw a large crowd around them
and scribes arguing with them.
15 Immediately on seeing him, the whole crowd was utterly amazed.
They ran up to him and greeted him.
16 He asked them, “What are you arguing about with them?”
17 Someone from the crowd answered him,
“Teacher, I have brought to you my son possessed by a mute spirit.
18 Wherever it seizes him, it throws him down;
he foams at the mouth, grinds his teeth, and becomes rigid.
I asked your disciples to drive it out, but they were unable to do so.”
19 He said to them in reply,
“O faithless generation, how long will I be with you?
How long will I endure you? Bring him to me.”
20 They brought the boy to him. And when he saw him,
the spirit immediately threw the boy into convulsions.
As he fell to the ground, he began to roll around and foam at the mouth.
21 Then he questioned his father,
“How long has this been happening to him?”
He replied, “Since childhood.
22 It has often thrown him into fire and into water to kill him.
But if you can do anything, have compassion on us and help us.”
23 Jesus said to him,
“‘If you can!’ Everything is possible to one who has faith.”
24 Then the boy’s father cried out, “I do believe, help my unbelief!”
25 Jesus, on seeing a crowd rapidly gathering,
rebuked the unclean spirit and said to it,
“Mute and deaf spirit, I command you: come out of him
and never enter him again!”
26 Shouting and throwing the boy into convulsions,
it came out. He became like a corpse, which caused many to say,
“He is dead!”
27 But Jesus took him by the hand, raised him, and he stood up.
28 When he entered the house, his disciples asked him in private,
“Why could we not drive it out?”
29 He said to them,
“This kind can only come out through prayer.”
< 복음 묵상 >
하느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믿음은 전능하신 하느님께 자기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이므로
그분의 전능하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사실 믿음은 전능하신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기는 것이므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수가 많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께서는 당신을 믿는 이들의 마음 안에 들어와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하십니다.
어떤 아이에게서 더러운 영을 내쫒으시다.
+ 마르코 9, 14-29
1. 제자들은 왜 악령을 쫒아내지 못하였습니까?
그들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 믿음의 은총을 청하는 아이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는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께 치유의 은총을 청하고 있습니까?
2. 나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나는 얼마나 주님을 신뢰하며 따르고 있습니까?
나는 생활 속에서 어렵고 힘든 고통이 닥쳐왔을 때
주님께 의탁하려 하기 보다 내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미리 포기한 적은 없습니까?
나는 얼마나 자주 기도합니까?
나는 기도하지 않으면서
은총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습니까?
-1분 묵상-
요셉의 다락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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