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0년10월12일 월요일 : 말씀과 묵상 - 요나의 표징

주님의 착한 종 2020. 10. 11. 22:19



10월12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Twenty-eighth Monday in Ordinary Time

 

 



+ 독서 : 갈라티아서 4,22-24. 26-27. 31- 5.1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의 몸인 부인의 자녀입니다.>



(해설)


성조 아브라함이 여종 하갈에게서 낳은 자식은

육적인 욕망으로 생긴 노예로서 율법 아래의 옛 계약의 사람을 상징하고,

성조 아브라함이 본부인 사라에게서 낳은 자식은

하느님의 약속으로 생긴 자유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성령 안에서 태어난 새 계약의 사람을 상징합니다.



형제 여러분,

22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여종에게서 났고

하나는 자유의 몸인 부인에게서 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3 그런데 여종에게서 난 아들은 육에 따라 태어났고,

자유의 몸인 부인에게서 난 아들은 약속의 결과로 태어났습니다.

 

24 여기에는 우의적인 뜻이 있습니다이 여자들은 두 계약을 가리킵니다.

하나는 시나이 산에서 나온 여자로 종살이할 자식을 낳는데바로 하가르입니다.

 

26 그러나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의 몸으로서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27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즐거워하여라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기뻐 소리쳐라환성을 올려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버림받은 여인의 자녀가

남편 가진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3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의 몸인 부인의 자녀입니다.

 

5,1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 First Reading, Galatians 4:22-24, 26-27, 31-5:1

 

22 Scripture says that Abraham had two sons,

one by the slave girl and one by the freeborn woman.

 

23 The son of the slave girl came to be born in the way of human nature;

but the son of the freeborn woman came to be born through a promise.

 

24 There is an allegory here: these women stand for the two covenants.

The one given on Mount Sinai –

that is Hagar, whose children are born into slavery;

 

26 But the Jerusalem above is free, and that is the one that is our mother;

 

27 as scripture says: Shout for joy,

you barren woman who has borne no children!

Break into shouts of joy, you who were never in labour.

For the sons of the forsaken one are more in number

than the sons of the wedded wife.

 

31 So, brothers, we are the children not of the slave girl

but of the freeborn woman.

 

1 Christ set us free, so that we should remain free. Stand firm,

then, and do not let yourselves be fastened again to the yoke of slavery.

 

  

 

(묵상)


하느님과의 약속으로 생긴 자유인은 새 계약의 사람입니다.

새로운 계약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성령에게서 태어난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우리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종의 멍에를 메지 않고

참된 자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루카 11, 29-32

<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해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표징 요구에 요나의 표징만을 주실 것입니다.

요나가 기적적으로 구출되어 니네베 사람들에게 나타난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부활하시어 나타나는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하늘로부터 오는 기적을 요구하지만

예수님이 바로 기적자체이시며

예수님 자신이 하느님으로부터 오셨다는 표징자체입니다.



그때에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1:29-32

 

29 The crowds got even bigger and he addressed them,

'This is an evil generation; it is asking for a sign.

The only sign it will be given is the sign of Jonah.

 

30 For just as Jonah became a sign to the people of Nineveh,

so will the Son of man be a sign to this generation.

 

31 On Judgement Day the Queen of the South will stand up

against the people of this generation and be their condemnation,

because she came from the ends of the earth to hear the wisdom of Solomon;

and, look,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Solomon here.

 

32 On Judgement Day the men of Nineveh will appear

against this generation and be its condemnation,

because when Jonah preached they repented;

and, look,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Jonah here.



(묵상)


남방의 여인은 솔로몬의 지혜를 경청하고

니네베 사람들은 요나의 회개선포를 귀담아 듣습니다.

이방인들은 솔로몬의 지혜와 요나의 회개선포를 받아들이지만

예수님 시대의 사람들은 이들보다 훨씬 더 탁월하신 현자요 예언자이신

예수님의 지혜와 선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심판 때에 이들은 단죄 받을 것입니다.







요나의 표징

+ 루카 11, 29-32

 

1.  나는 얼마나 진리에 목말라 합니까?

요나의 회계선포는 오늘을 살고 있는 나에게 어떤 의미로 들립니까?

내가 생각하는 회개는 무엇입니까?

나는 아직도 세속적 미련 때문에 회개하라는 외침에

돌아서서 귀 막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나는 삶 속에서 나를 부르시는 주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까?

하느님을 사랑한다면서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고

머리로 이치를 따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꼭 눈으로 보이는 것만 믿으며

하느님께 믿을 수 있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