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지혜로우신 정녀 성탄인사

주님의 착한 종 2019. 12.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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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참 누추한 곳에서..


찬란한 왕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당신이 좀 쉴 수 있는 곳이라면 좋았을 텐데


굳이 당신은 가장 낮은 곳에 내려 앉으셨습니다.

내려가서, 내려가서, 아예 구유 위에 누우셨습니다.

 

예전에는 당신의 탄생이 인간과 눈높이를 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나보다 더 내려가셨습니다.

올려다보기 위하여 더 내려가셨습니다.


그 낮은 곳에서, 그 누추한 곳에서

나를 올려다보시고 이렇게 고백하고 계셨습니다.

 

너는 소중한 사람 

너는 참 귀한 사람…”

 

또 눈물이 납니다

이 기쁜 날 또 와락 눈물이 납니다.


늘 부족한 나인데..

당신은 그리도 사랑스러운가 봅니다.


그 사랑이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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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갈매못 성지에서 보내주신

성탄카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 이후 매년 성탄절이 돌아오면

그 말씀을 외워 봅니다.


2019년의 성탄절도 어김없이 왔습니다.

올해는 저희 지혜로우신 정녀 PR.

단원들을 축복하여 주십사 

기도 드립니다.


백  바오로 단장과

김 세자요한 형제에게는 

안정된 직장을..


김 시메온 서기에게는 탄탄한 사업 기반을..


이 베드로 회계와

안진 브리노 형제에게는 

가족의 건강을..


김 도미니코 형제와

임 마르코 형제에게는

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주님께 청합니다.

아멘


 

 

주님의 평화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