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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 오늘은 부활 제5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인간과 만물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사랑의 새 계명을 우리 삶의 규범으로 받아들여,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힘을 드러냅시다. 입당송
시편
98(97),1-2 참조
<대영광송>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언제나 저희 안에 파스카
성사를 이루시어 거룩한 세례로 새로 난 저희가 하느님의 도우심과 보호로 이 세상에서 믿음의 열매를 맺고 마침내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말씀의 초대 (제1독서).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교회마다 원로들을 임명하고, 단식하며 기도한 뒤에, 주님께 그들을 의탁하고 안티오키아로 간다. (제2독서). 요한 사도는, 어좌에 앉으신 분이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고 하시는 소리를 듣는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시며,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다.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을 교회에 보고하였다.>
21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으로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화답송 시편
145(144),8-9.10-11.12-13ㄱㄴ(◎ 1 참조) 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1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복음환호송 요한 13,34
참조
복음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신경>
보편지향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물기도
하느님, 이 거룩한 교환의 제사로 한 분이시며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과 저희를 하나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거룩한 진리를 깨닫고 삶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영성체송 요한
15,1.5 참조
영성체 후 묵상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표지는 사랑입니다.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면,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서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거룩한 신비의 은총으로 저희를 가득 채워
주셨으니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저희가 옛 삶을 버리고 새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묵상 사랑하는 이들끼리는 서로 선물을 주고받곤 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사랑하면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 주게 되는데, 그 선물이 상대를 살리고 영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선물하시는 당신의 생명은 ‘성령’이시며, 성령께서
곧 ‘하느님의 영광’이 되십니다. 이것이 아버지께서 아드님을 영광스럽게 하시는 방식입니다. 아드님께서는 아버지의 뜻대로 세상을 위하여 당신 피를 흘리심으로써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순종으로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카 23,46) 하시며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는 당신 성령을 통하여 아드님을
죽음에서 부활시키심으로써 아드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교회를 위하여 당신 생명과 같은 성령을 선물하시어 교회를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교회는
“서로 사랑하여라.”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합니다. 이웃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교회를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성령을 또 보내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됩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영광스럽게 하는 사람만이 하느님과 이웃에게서 영광을 받습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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