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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오늘 전례 가타리나 성녀는 1347년 이탈리아의 중부 도시 시에나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자신의 앞날을 짐작할 수 있는 신비스러운 체험을 하였다. 그래서 완덕의 길을 걷고자 일찍이 소녀 시절 때 도미니코 제3회에 들어갔다. 그녀는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지역들 간의 평화를 위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특히 교황의 권리와 자유를 옹호하는 데 앞장섰다. 자신의 신비 체험을 모아 책으로 남긴 그녀는 1380년에 선종하였고, 1461년에 시성되었다. 이탈리아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는 가타리나 성녀는
1970년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 입당송 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동정녀는 등불을 밝혀 들고 그리스도를 맞으러 나갔네. 알렐루야. 본기도
하느님, 복된 가타리나가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며
거룩한 사랑으로 불타올라 교회에 봉사하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하여 세상에 드러난 그분의 영광을 보고 언제나
기뻐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말씀의 초대 (제1독서). 베드로와 요한이 풀려나 동료들이 한마음으로 하느님께 기도하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한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니코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다. <기도를 마치자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였다.>
23 풀려난 베드로와 요한은 동료들에게 가서,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이 자기들에게 한 말을 그대로 전하였다.
화답송 시편
2,1-3.4-6.7-9(◎ 12ㄷ 참조) 복음환호송 콜로 3,1
복음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또는, 기념일 독서(1요한 1,5―2,2)와 복음(마태 11,25-30)을 봉독할 수 있다.>
예물기도
주님, 복된 가타리나를 기리며 봉헌하는 이 제사를
받으시고 저희가 그의 삶을 보고 배워 참하느님이신 주님께 더욱 진실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영성체송 1요한 1,7 참조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복된 가타리나가 천상 양식으로 힘을 얻어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셨으니 저희도 이 양식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오늘의 묵상 사도들과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한데 모여 기도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최고 의회와 감옥에서 풀려났을 때 동료들에게 상황을 말해 준 것처럼, 기도하는 이유는 그들에 대한 종교 지도자들의 박해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의 운명을 따르는 사도 교회는 박해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아주 담대히 전할 수 있게” 주님께
청합니다.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이 흔들리면서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하느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였다.” 첫째 부분은 대체로 초대 교회 교리 교육의 문체와 어조를 보여 줍니다. 니코데모는 솟아오르는 믿음에 대한 두려움과 애매함 속에서 밤에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는 믿음이 완전하지 못하여 많은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편안하고 차분하게 이야기해 주십니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혼자만 구원받으려는 생각을 떨치고 주님을 받아들이는 이들은,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께 절대적으로 의존합니다. 우리는 세례로써 그리스도와 하나 되고, 그분의 죽음과 묻힘 그리고 새 생명 안에서 그분과 한 몸을 이룹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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