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성인 - 4월27일 성녀 지타 동정

주님의 착한 종 2019. 4. 27. 09:52


 

축일:427

성녀 지타 동정

ST. ZITA

Santa Zita (Cita) Vergine

Born:1218 at Monsagrati near Lucca, Italy

Died:27 April 1272(1278) at Lucca, Italy

Canonized:5 September 1696 by Pope Leo X

and Pope Innocent XII (cultus confirm!!ed)

Zita = (forse) vergine, dal persiano = (perhaps) vergine,

from the Persian

Third Order Franciscan

 



루까의 성녀 지따 동정녀 St. Zita of Lucca

 

증명할 만한 서류는 없지만 가사를 맡은 하녀들의 모범이며

특별한 보호자인 루까의 성녀 지따가 프란치스코의 3회원이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루까는 투스카니에 있는데, 이곳에서 3회가 설립되고 널리 전파된 후로

13세기의 이 성스러운 여종은 참으로 자연스럽게 3회에 입회하게 되었다.

 

그녀는 1218년 몬테 사그라티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 때 성 프란치스코는 그리스도의 기사로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녀의 양친은 가난하였으나 독실한 크리스챤이었으며,

언니는 나중에 수녀가 되었고 외삼촌인 그라지아노도 숭고한 은자였다.

 

12살 때 지따는 집에서 8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루까로 가서,

번창하고 있던 모직과 비단의 방적 사업을 하고 있는

파티넬리 집안의 하녀로 들어갔다.

운명하기 까지 48년 동안 그곳에서 생활한 그녀의 일화는

그녀의 수도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

지따는 다음과 같이 말하곤 했다.

"성실하지 않은 하녀는 경건하지 않다. 게으른 경건함은 경건한 척 하는 것이다."

그녀는 매우 열심히 기도하였고, 회개하는 생활을 하였다.

밤마다 기도하기 위해 깨어 일어났고, 날마다 근처의 성 프레디오노 성당의

첫 미사에 참석하였다.

자신의 몫인 좋은 음식을 받아 가지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아주 낡은 옷만을 입었고 겨울에도 신발을 신지 않았다.


몇 년동안 지따는 그녀의 생활 방식을 경멸하고

그녀를 계속해서 모욕하는 동료 하녀들을 견디어 내야만 했다.

그녀가 일을 충실하게 수행했을지라도,

그녀의 고용주 역시 얼마간 편견을 가지고 보통의 노무자로 취급했다.

그러나 고통받는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이 모든 시련을 불평하지 않고

견디어 냄으로써 평화스러운 마음과 기질을 잃지 안았다.

끈질긴 인내로 점차 모든 방해를 극복하였고,

하인들을 포함하여 모든 가족의 친구이며 충고자가 되었다.

마침내 그녀의 주인과 여주인은 지따에게서 그들이 얻을 수 있는 보물이

상당함을 깨닫고는 그녀를 가정부들의 총 책임자로 선정하고

어린아이들의 간호원으로 임명하였다.

그런데 이것은 처음 얼마 동안 인내해야 했던 것보다

더욱 더 그녀를 당황하게 하였다.

아무튼 그녀가 매우 성실하게 의무를 이행한 결과로

모두가 화목하게 잘 지내게 되었다.

 

루까 지역은 1231년에서 1234년까지 성무를 금지 당했기 때문에,

지따는 성체를 영하기 위해서 피산 지방까지 걸어서 다녀 오곤 하였다.

그 시기에 이것은 위험한 여행이었는데, 도중에 신비하게도

어떤 낯설은 사람들이 길동무가 되어 주곤하여서

그녀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았다.

후반기 생애에는 많은 가사를 덜게 되어 마음껏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죄수들을 방문하여 도와 주었다.

 

기도에 몰입되어 두 눈은 하늘을 향하여,

두 손은 가슴에 십자 모양으로 얹은 채 60세의 나이로

1278 427일 사망하였다.

그때 찬란한 별 하나가 그녀의 다락방 위에서 빛났다.

4세기 동안 성녀로 공경 받은 후에,

교황 인노첸시오 12세는 1696년 이 숭배를 정식으로 승인하였다.

축일은 427일로 루까에서 축일을 거행하고 있으나,

프란치스칸 달력에서는 성녀를 명시하지는 않는다.

(한국 재속프란치스코회 50주년 기념집. 평화의 사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