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성인 - 12월 5일 성 사바 아빠스

주님의 착한 종 2018. 12. 5. 06:14



축일: 12 5

성 사바 아빠스

ST. SABBAS

San Saba Abate

San Saba Archimandrita Abate

Mutalasca, Cesarea di Cappadocia, 439 - Mar Saba, Palestina, 5 dicembre 532

 


체사레아의 카파도치아 교외 무탈라스카에서

어느 장교의 아들로 태어난 성사바는

부친이 알렉산드리아로 전근됨에 따라 삼촌의 도움으로 자랐다.

숙모의 학대를 이기지 못한 그는 불과 여덟 살의 나이로

다른 삼촌에게 도망갔다고 한다.

그러나 이 두 삼촌들이 집안 재산에 대한 소송 문제로 괴롭히자,

이번에는 고향에서 가까운 어느 수도원으로 피신하였다.

456, 그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 테옥티스토의 지도를 받으며

수도생활을 하다가, 30세 때에 성 에우띠미오의 제자가 되어

은수생활을 시작하였다.

 

스승이신 성 에우띠미오가 운명하시자 그는 예리고와 가까운 사막에서

혼자서 4년 동안 지냈는데, 이때부터 제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함으로,

483년에는 일종의 수도공동체인 "라우라"를 형성하였다.

150명이나 되는 제자들의 요구 때문에 그는 하는 수 없이

예루살렘의 총주교로부터 사제가 되었는데,

에집트와 아르메니아에서 제자들이 계속 몰려 들었기 때문에

또 다른 수도원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팔레스티나 지방의 모든 은수자와 독수자 그리고 회수자들의

지도자로 임명되었으나, 그 권한을 행사한 사실은 없다고 한다.

그는 병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만 음식물을 섭취했을 따름이다.

 

또한 사막의 은수자였지만 정통 교리 수호를 위하여 헌신했는데,

오리게네스파와 그리스도 단성론을 특히 배격하였다.

531, 91세의 고령인 그는 콘스탄티노블로 가서 사마리아인들의 봉기에서

주민들을 보호하려는 운동을 전개할 만큼

현실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가진 은수자였다.

이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자신의 후계자를 선임한 뒤에 운명하였다.

그는 초대 수도자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며,

동방 수도회의 창설자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부산교구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