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안식/선종봉사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주님의 착한 종 2016. 7. 22. 15:07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였는가?

아기의 머리를 만져 본 것은? 

  정말로 음식을 맛보고 즐긴 것은?

맨발로 풀밭을 걸어 본 것은? 

  파란 하늘을 본 것은 또 언제였는가?



많은 사람들이 바다 가까이 살지만 바다를 볼 시간이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한 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 기도하지 마라.



지금 그들을 보러 가라.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죽을 때가 되면

사람은 지내온 일생을 회고하면서

보편적으로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합니다.



첫째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긁어 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더 나누어 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참 어리석게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자꾸 나서

이것이 가장 큰 후회랍니다.



둘째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그 때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걸,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쓸데없이 행동했던가?

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좀 더 참을 수 있었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더라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텐데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친

후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왜 그렇게 빡빡하고 재미없게 살았던가?

왜그렇게 짜증스럽고 힘겹고 어리석게 살았던가?

얼마든지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었는데.. 하며

복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며

또한 이러한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 삶을 살았던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