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였는가?
아기의 머리를 만져 본 것은?
정말로 음식을 맛보고 즐긴 것은?
맨발로 풀밭을 걸어 본 것은?
파란 하늘을 본 것은 또 언제였는가?
많은 사람들이 바다 가까이 살지만 바다를 볼 시간이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한 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 기도하지 마라.
지금 그들을 보러 가라.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죽을 때가 되면
사람은 지내온 일생을 회고하면서
보편적으로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합니다.
첫째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긁어 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더 나누어 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참 어리석게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자꾸 나서
이것이 가장 큰 후회랍니다.
둘째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그 때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걸,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쓸데없이 행동했던가?
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좀 더 참을 수 있었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더라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텐데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친
후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왜 그렇게 빡빡하고 재미없게 살았던가?
왜그렇게 짜증스럽고 힘겹고 어리석게 살았던가?
얼마든지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었는데.. 하며
복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며
또한 이러한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 삶을 살았던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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