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거리가 좀 한산하다 했습니다.
청도 택시는 약 12,000대 정도 됩니다.
오늘(2016. 6. 15) 부터 5일간 파업을 한답니다.
작년에도 이렇게 파업을 한 적이 있었지요.
문제는 우버(uber)나 띠띠따처(嘀嘀打车)의 좐처(專車), 즉 허이처(黑車:자가용 영업)에
손님을 뺏겨 약 2년 전보다 무려 40%나 수입이 줄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얼마전 택시를 타고 운전기사에게 물어보니
2년전에는 월 수입이 그래도 5~6천원은 되었는데
금년들어서는 3~4천원도 벌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 원인이 바로 우버나 띠띠따처를 이용하는 불법 자가용 영업 때문이라고
운전수들의 불만이 팽배했었습니다.
신문을 보니, 네티즌들은 이 파업에 냉소적이더군요.
길 안 막혀서 좋다.
대기 오염이 줄어서 좋다.
전철 타고 버스타면 된다.
우버도 있고 띠띠따처도 있다.등등..
나아가 택시 운전수들의 불친절과 소질까지 물고 늘어집니다.
5일이라 하나, 작년처럼 금방 풀리기도 하겠지만...
당분간은 좀 불편하겠습니다.
출처 : 칭다오 한국인 도우미 마을 스프링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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