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영웅을 외롭게 하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동료의 목숨을 구한 르로이 페트리 상사에게
미군 최고 무공훈장인 ' 명예훈장'(Medal of honor)를 수여했다.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했던 미군 가운데 생존자로써
이 훈장을 받는 것은 지난해 11월 살바토르 준터 하사에 이어 2번째 랍니다.
페트리 상사는 베트남전 이후 명예훈장을 받는 2번째 생존군인으로도 기록됐습니다.
지난 2008년 5월 26일,
페트리 상사는 동료 부대원들과 함게 아프간 파크티아 지역에서
탈레반 기지에 대한 급습 작전에 참가했습니다.
동료 부대원 두명 옆으로 수류탄이 날아들었는데.
이를 본 페트리 상사는 바로 달려들어 수류탄을 낚아챘다.
이미 양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수류탄을 던지려는 순간,
쾅~!! 굉음이 났다.
손에서 수류탄이 폭발한 것, 결국 페트리 상사는 오른손을 잃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과 페트리 상사의 부인 및
4명의 아이들, 부모 형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서
20여분간 페트리 상사의 공적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 우리는 오늘 용맹한 행동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다.
이런 영웅들 덕분에 전쟁이 끝날 수 있었다.
진정한 영웅은 아직도 존재하고 그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다 ' 며
페트리 상사의 금속 의수를 움켜쥐었다.
금속물질로 만들어진 페트리 상사의 의수에는
숨진 전우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CNN방송은 정규 뉴스를 중단하고
이날 명예 수여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로 보여줬다.
※ 명예훈장(Medel of honor)란
대통령이건 4스타건
먼저 거수경례를 붙일 정도의 명의로운 훈장으로,
이유는 메달오브아너를 받을 정도의 행동을 한 군인들의 99.9%가
그 행동으로 전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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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연평해전 등등에서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은 한국 군인들을 봅니다.
그들을 대한민국 정부에서 어떻게 대접하고 있는지
일부 좌경색채의 단체들과 언론들은
그들을 어떻게 매도하고 있는지...
적어도 미국이라는 나라는, 미국인이라는 국민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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