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사람
시/ 김민소
으스러지는 절망
달빛조차 숨어버린 어둠속에서
다시 별 하나의 소망을 그리는 그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고 또 주면서도
부족하다고 부끄러워하는 그대
참 맑은 사람입니다
누더기같은 삶의 갈피마다
곱게 물들인 마음을 끼워넣는 그대
참 고운 사람입니다
무상한 삶
死線(사선)의 그림자가 파고 들어도
사랑으로, 열정으로 살고자 하는 그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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