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주님의 착한 종 2016. 3. 31. 11:36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궁금해하지도 말고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헤아려 보지도 말고
이 사람이 내가 보이지 않을 때  딴 마음 품는 건 아닐까 생각도 말고

이 사람이 내 곁에 없을 때 괜히 관심을 타인에게 보이지 말고
이 사람에게 이 만큼 받았으니 이만큼 줘야겠다 얌체 짓도 말고
둘 사이에 트러블이 생길 때 욕을 해 줄 지언정 뒷담화는 말고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식으면 식은 대로 사랑의 맛은 다 겪어 보고
두 사람 중 누가 더 아깝다는 생각 말고
잘났니 못났니 비교 자책도 하지 말고

떠나 보내고서 있을 때 잘 할 걸 후회 말고
이별하고 나서 그리워 슬퍼 울지 말고
사랑할 수 있을 때 닥치고 사랑하자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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