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이촌 재래시장도 설빔 준비로 와글와글..

주님의 착한 종 2016. 1. 27. 09:04


(이촌 재래시장


날씨 풀렸겠다.

설도 2주 앞으로 다가왔겠다.

점심시간에 짬 좀 내어 장 보러 같이 가자 합니다.

설에 아이들이 오는데, 짜슥들 맥일려면 지금 왕창 사 놓아야 한다며,

아예 트럭을 하나 빌려 오랍니다.^^

며칠 지나면 물때도 안 좋고,가격도 엄청 비싸지기에 지금 보는게 남는 장사랍니다.


이촌 재래시장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환경은 그리 달라진게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물품 양이나, 손님들은 더 줄어 든 느낌입니다.

최근의 경기 탓이기도 하겠습니다.그런데도,골목마다 발 디딜 틈이 없어요.


일주일 후면 샤오넨(小年:작은 설)인데,

아직 鞭炮(폭죽)은 시장에 나오지 않았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하시라고 복(福)자와 대련(對聯)은 엄청 많이 나와 있습니다.


집사람이 장 보는 사이,,

돌아다니며 몇 컷 찍어 보았습니다.

아~물론 주머니 지갑과 핸드폰은 조심하니 잘 간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