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열병식 ‘미녀 스타’ 먼자후이의 3색 변신

주님의 착한 종 2015. 9. 8. 11:52

 [HOOC] 중국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의 여군 의장대원중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먼자후이(門家慧·23)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오전 10시 중국은 일본의 2차대전 항복 70주년을 기념해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다.

이번 전승절 열병식에는 사상 처음으로 3군 여군 의장대가 참가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 중국 SNS


이 가운데 먼자후이가 전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랴오닝성 다롄 출신의 먼자후이는 10대 때부터 모델로 활동하다 2010년 중국 중앙방송(CCTV)이 주관한 슈퍼모델대회에서 10대 모델상을 받으며 유명해졌다. 


사진= 중국 SNS


지난해 7월 베이징 패션학원을 졸업한 먼자후이는 의장대의 꿈을 안고 군에 입대했다.

먼자후이가 열병식 여군 의장대원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에 그의 개인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려진 사진들은 온라인상에서 퍼져나가기도 했다. 


사진= 중국 SNS


레이싱걸로도 활동했던 먼자이후이는 179 cm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를 지녔다.

하지만 열병식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여군 의장대 참가에 이어 모델 출신 여군을 부각시키는 모습에 곱지 않은 시선도 나오고 있다. 


 


사진=칭다오신문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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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