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부에서 15일 발표한 '전국주민 세수현황청서'에 따르면 베이징, 랴오닝(辽宁), 저장(浙江) 등 5개
지역 주민들의 손 씻는 습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손을 제대로 씻는 주민은 4%에 불과했다.
중국인 25명 중 1명만 손을 청결히 관리하는 셈이다. 성비로 보면 여성이 5.1%, 남성이 2.8%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손씻기 방법을 기준으로 삼았다. WHO는 음식을 먹기 전,
화장실 사용 후, 손 쓰는 일을 끝냈을 때, 돈을 만졌을 때, 병원을 방문하거나 아픈 사람과 접촉했을 때 등
5가지 경우 꼭 손을 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손을 씻을 때는 비누나 다른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최소 20초간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 응답자의 96%가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을 전혀 씻지 않았으며, 손을 씻는다 하더라도 비누나
깨끗한 물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양치 습관도 좋지 않았다. 의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중국에서 충치가 있거나 치주병 또는 치주염 등이
걸린 사람이 무려 97.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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