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으로 결근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중국신문망)은 10일 유명 인력 리서치 기관인 크로노스와
여론 조사기관 해리스 인터액티브사의 공동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국의 직장인이 꾀병으로 결근하는
비율은 71%로 가장 높았으며, 인도가 62%, 호주가 58%, 미국과 캐나다가 52%, 영국 43% 등으로
뒤를 이었다고 보도했다.
인력자원 조사 기관인 워크포스 연구소의 조이스 마로니(Joyce Maroney) 소장은 "조사 결과에서
연차유급휴가 기간이 비교적 짧고, 결근이 봉급 삭감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들이 대체적으로 '꾀병
결근' 비율이 높았다"며 "중국의 경우 기업의 평균 연차유급휴가는 10일, 인도는 12일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근 비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중국 응답자의 45%가 "연차유급
휴가를 늘리면 된다"고 답해 미국(34%), 영국(32%), 프랑스(15%)보다 많았으며,
'꾀병 결근' 비율이 16%로 가장 낮았던 프랑스의 경우 평균 연차유급휴가 일수가 30일로
중국의 3배에 달했다.
조이스 마로니 소장은 "직원들의 효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회사 고위층에서 근무시간
조정, 재택 근무 등 유연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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