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中 지난해 휴대폰 생산량 9억9천만대…전세계 69%

주님의 착한 종 2011. 9. 20. 12:16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휴대폰의 10대 중 7대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报)는 19일 공업정보화부(工信部, 이하 공신부) 상빙(尚冰) 부부장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 휴대폰 생산량은 전세계 생산량의 69%인 9억9천만대로 전세계 최대 휴대폰 생산국이라 보도했다.

상빙 부부장은 최근 선양시(沈阳市) 선베이신구(沈北新区)에서 열린 '2011 중국국제휴대전화박람회'에서 "올해 7월말까지 중국의 휴대전화 이용자 수는 9억3천만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3G 이동통신서비스에 이어 4G 휴대전화 기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자체 개발한 4G 이동통신 기술인 TD-LTE가 국제기구로부터 4G 표준으로 인정받았다"며 "4G가 상용화되면 3G에 비해 10배 빠른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가 열린 선양시 선베이신구는 중국 동북지역의 휴대전화 중심 생산기지로 연간 휴대전화 생산량이 1천만대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 3년 후 연간 생산량을 1억대, 연간 생산액을 1천억위안(17조5천억원)으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