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스크랩] 2011년 여름날의 수중도시 서울모습.

주님의 착한 종 2011. 8. 12. 11:15

 

▲ 서울 광화문 1번가 이순신 장군께서 왜군을 무찌르기 위해

버스와 자동차라는 신무기를 개발하여 뛰어난 수병전술로

망루에 오르시어 진두지휘하고 계십니다.

 

▲ 서울 올림픽대로 물이 밀려오는 가운데

물가에 있는 운전자의 심정이 어찌할꼬?

"지금 미쳐죽을 지경" 그리고 "난 이미 죽었음"

 

▲여의도 올림픽대로

▲ 여의도 올림픽대로

여의도 샛강이 범람하면서 너무도 순식간에.....

서울 사는 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지방 분들 혹시 모르실까봐.

이곳이 도로라는 사실을 도로 안내판으로 증명함네다....

 

▲ 위는 각 지역별 침수현황에 오세훈 시장을 합성한 사진.

"물의 도시 탐방중인 오세이돈"이라는 네티즌의 작품중에서....

한강 르네상스가 불러온 재앙인가여?

고저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자연의 침공인가여?

▲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서울역 앞 남대문로

이보다 생생한 리얼리티 영화를 누가 만들수 있나여?

 

▲ 우면산 산사태지역

일본 쓰나미와 흡사한 전경입니다.

바다도 아닌 곳에서 지진도 아닌 물의 침공앞에

살아가는 우리는 한낱 힘없는 인간일뿐입니다.

 

▲ 27일 아침 폭우로 물에 잠긴 대치동사거리 일대.

자연은 위대하고 인간은 한낱 무지한 방게와 같습니다.

물방게가 모처럼 때를 만나 듯 지멋대로 활개를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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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도시 서울의 미래모습을 패러디한 작품

이태리 베니스만이 물의도시 입네까?

서울도 이렇게 꾸며질 날이 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 상계동으로 가는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

▲ 청계천

▲ 광화문 지역

 사랑하는 울님들....

부디 참혹한 물의 침공아래서도

침착하게 대응하시어 피해를 최소화하시고

살아가는 앞날에 희망을 잃지 마시길 기원하옵니다.

출처 : 중국! 중원에서..
글쓴이 : 여명의 아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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