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한국 전기밥솥’ 中 시장 진출해볼만

주님의 착한 종 2011. 8. 6. 11:43

- 웰빙시대, 맥반석 내솥 제품에 큰 관심 보여 -

- 대리상 및 A/S 센터 부재로 구매로 이어지지 못해 -

 

 

 

□ 세계 최대 전기밥솥 시장, 꾸준히 성장 중

 

 ○ 중국 소형가전제품 시장에서 전기밥솥 제품은 매년 10%가량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현재 가정 내 보급률이 90% 이상에 달함. 최근 소득 증가와 웰빙 트렌드에 따라 고급 내솥 재질 및 다기능형 등의 전기밥솥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

  - 2010년 중국 내 전기밥솥 판매량은 5000만 대에 달하며 시장규모가 약 88억 위안임.

 

연도

판매량(만 대)

판매액(만 위안)

2007

3,818

675,786

2008

4,200

743,400

2009

4,620

817,740

2010

5,000

885,530

자료원: 艾肯家电网

 

□ 현지 기업 브랜드 제품 강세

 

 ○ 현재 중국 시장에 유통되는 100여 개의 브랜드 가운데, 상위 3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약 54%에 달함. 그중 중국 기업 메이디(美的)가 전체 전기밥솥시장의 38%의 점유율을 차지함. 그 뒤를 이어 중국 기업인 Supor(蘇泊爾), Galaz(格蘭仕)의 전기밥솥이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및 경쟁 우위를 드러냄.

  - 300~600위안 사이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가 인기 비결임.

 

주요 중국산 제품 현황(지능형)

브랜드

품명

사진

인터넷 가격(위안)

美的Midea

FZ407JB

498

蘇泊爾SUPOR

CFXB30FD11A-60

589

奔騰Povos

PFFY4001

460

格蘭仕Galanz

BFC405H

560

자료원: 淘宝网

 

□ 수입산은 대부분 일본·유럽제품이 차지…한국제품 인지도 낮아

 

 ○ 중국 전기밥솥 시장에서 중국기업 제품 다음으로 Panasonic(松下), Philips(飛利浦), Zorjirushi(象印) 등 일본 및 유럽 제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남. 800~1200위안 정도로 가격대가 높지만, 소득 증가와 웰빙에 대한 관심이 수입 전기밥솥의 지속적인 판매실적으로 이어짐.

 

 ○ 한국 제품은 상대적으로 중국 시장 내에서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이 낮음. 그러나 최근 한류열풍 등으로 한국 주방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 전기밥솥의 우수한 품질과 기능이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시도할 좋은 기회가 마련됨.

 

주요 수입 제품 현황(지능형)

브랜드 및 국가

품명

사진

인터넷 판매가격(위안)

 Panasonic/松下

일본

SR-MG152

878

 Toshiba/東芝

일본

RC-N15MC

958

Philips/飛利浦

네덜란드

 HD4751/00

850

 Tiger/虎牌

일본

JAG-S18C

840

CUCKOO/福庫

한국

CCRP-G1011FR

1000~1200

자료원:淘宝网

 

□ 시사점

 

 ○ 유해성 논란이 일어나 기존 알루미늄 내솥 대신 맥반석, 황금동과 같은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내솥 재질의 전기밥솥이 인기가 높아짐.

 

 ○ 최근 KOTRA가 중국 현지에서 주최한 한국제품 프로모션 행사에서 1000위안이 넘는 고가임에도 한국 브랜드 전기밥솥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남.

  - 중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전기밥솥은 품질과 기능적인 측면의 우수성을 인정을 받고 있으나, 유통망과 사후관리 시스템 부족 등으로 시장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판매 경로와 A/S 센터를 확충해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것이 구매 욕구를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관건임.

   

 

자료원: 인터넷자료 종합, KOTRA 우한 KBC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