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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일본지진 힘입어 中 판매량 2개월 연속 최고

주님의 착한 종 2011. 7. 4. 10:44

 

▲ [자료사진] 오는 20일 출시예정인 기아 k2
▲ [자료사진] 오는 20일 출시예정인 기아 k2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둥펑웨다(东风悦达)기아자동차의 약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둥펑웨다기아자동차의 3일 자체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3만1천163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판매량인 3만1천160대를 넘어선 것으로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판매량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로 인해 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9만150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혼다, 마쯔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여전히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스포티지R, K5 등 주력 차종들이 인기를 끌면서 약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지난달 1만127대로 가장 많았으며 스포티지R이 6천13대, 쎄라토 4천267대, 스포티지 3천741대, K5가 3천245대, 리오가 2천34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는 20일 신모델인 K2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판촉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오는 7월 목표 판매량은 3만2천대 달성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