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방송서 속옷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룩'을 입어 논란을 일으킨 미녀 아나운서가 이번엔 청자켓을 입고 방송을 진행해 구설수에 올랐다.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www.163.com)의 8일 자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중앙방송(CCTV) 미녀 아나운서인 어우양샤단(欧阳夏丹,35)이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채널 프로그램 '공동관주(共同关注)'에 청자켓을 입고 나타나 방송을 진행했다. 그녀가 입은 청자켓은 유럽 브랜드인 오킬리(ochirly, 중국명 欧时力)에서 599위안(10만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캡쳐 사진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다수 네티즌은 "아무리 시대적 흐름이 개방적이라지만 뉴스 프로그램서 청자켓을 입고 진행한 것은 심하다", "아나운서의 품행이 너무 가벼워 보인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다소 파격적이긴 하지만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나름 자유분방해 보인다" 등 그녀를 옹호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CCTV측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뉴스를 진행할 때 의상은 아나운서 스스로 결정한다"며 "논란이 발생한만큼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나운서들의 의상 착용에 주의를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우양샤단은 지난 1월 자신이 진행한 뉴스 프로그램 생방송에서 검은색 속옷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인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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