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주고 받는 선물의 내용과 의미는 수없이 많으며
중국 비지니스 에서도 예외가 아닐수 없다.
흔히 "선물" 하면 우리가 어려서 친구 생일날 고사리손으로 어렵게 뫃은 동전 저금통을
털어서 산 선물을 얼굴 붉히며 조심스레 친구의 손에 쥐어주고 도망가는 그런 천진난만한
시절의 선물로부터 골프가방이나 사과상자에 담긴 거액에 현금다발의 검은 속내가 담긴
선물까지 실로 다양하고도 많을것이다.
의미 역시 다양한데,마음에서 우러나 상대에 대한 우호적인 친밀감을 전하기위한 진심어린
표현에 방법이 선물이라고 하는 의미에 걸맞다고 정의를 하게된다.
허나 사회인이 되면서부터 선물에 의미는 곧,뇌물과 연관되게하는 의미를 가진 표현에
방식으로 흔히 쓰이게되고 원래의 마음에 전달을 뜻하는 진실된 의미가 색바랜지 오랜것
같이 생각되는건 나역시 속세에 물든 속물이라서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는 모양이다.
어떻한 의미를 가졌건 주는사람 기분좋고 받는사람 더 기분좋으니 살아가면서 선물이
가져다 주는 효과는 때에 따라서 막대한 효과를 가져다 줄수도 있다.
요즘에야 선물 주고받기 퇴치 운동도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니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나로서는
정부의 방침을 거슬르는 마치 선물 주고 받기 운동을 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 라고 이왕 선물을 하려거든 효과적으로 활용을 하였으면 하는 단순한
바램임을 밝혀둔다.
중국인들 또한 특정한 날 선물을 주고받기를 좋아하며 그의미 또한 수없이 많고
선물을 주고 받는데에도 방법과 의미가 다르게 쓰인다고 한다.
특히 중국인들은 짝수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반적인 가정방문시 주고받는 선물도
짝수를 맞춰 2개를 전하는것을 일반적인 선물방법으로 친다.
중국은 뭐든지 선불제가 운영되고 있는 나라이다.
원래부터 의심많은 민족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과거 공짜라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우리네보다
더 심한 공짜라면 용도 잡아먹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후불제를 꼽으라하면 머리나쁜 나는
별로 꼽을게 없다.
예를 들어 호텔에 투숙을 할때에도 선불로 그것도 야징(보증금)까지 덧붙여서 미리 내야하고
이동전화를 사용시에도 미리 자기번호에 돈을 넣어두고 넣어둔 금액이 다되기 직전에 통보를
해주고 금액이 다되면 자동으로 통화를 할수없게 끊어 버린다.집세도 점포세도 모두 선불로
3개월에서 1년치씩을 한꺼번에 미리 받는다.
요즘은 중국 통신사들의 특이한 경영방법을 이용한 뇌물식 선물도 유행을 하고 있는데
선불을 받는 이렇한 점을 이용하여 상대에 전화번호로 평생 사용하고도 남을 이용 요금을
넣어주는 그런 뇌물식 선물방법까지 유행을 하는것을 보면 어쨋든 중국인들도 선물 주고
받기를 활용하며 살아가는건 우리와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어쨋던 중국에 살다보면 비지니스 관계로 드나드는 한국인들을 주로 만나고 보게 되는데
그동안 중국에서 무역관련일을 하면서 들어올때 중국 상대회사에 선물을 제대로 사오는
바이어를 딱 한사람 만난적이 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중국을 한두차례 드나들면서 주위에 알게된 사람들에게 정에 표시로
선물들을 적게던 많게던 선물들을 사가지고 온다.
그래서 그들이 사오는 선물 내용만 봐도 이사람이 중국에서 제대로 일을 하는 사람인지
잿밥보다 염불에 마음을 두고 다니는 사람인지 한눈에 알수 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은 젊은 여자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옷가지 심지어 속옷종류까지
선물이라고 사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이유야 어쨋든 모두 나름데로 이유들이야 있을것이지만,거래처 상대 선물은 하나도 없이
빈손으로 오면서 젊은 여자 속내의나 화장품만 잔뜩 사들고 온다는건 문제가 아닐까한다.
그럼 비즈니스 상대에 대한 선물로 어떻한것이 좋을까!
나름데로의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해 본다면.......
일반적으로 남자들 끼리는 친구든 아니면 사업 파트너든 양주 나 외제 담배 등 주로 기호품을
주는게 일반적인 선물 내용들이다.
같은 값이면 더욱 상대가 받아서 기분좋고 오래 기억될게 무엇일까 우리가 선물을 선택할때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기왕이면 같은 값으로 여러가지 효과가 나올수 있다면 최상에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첫째로, 선물을 받아야할 본인이 (여기서는 비즈니스 상대인 남자를 예로한다.)
필요한 것을 고르는 방법은 특히 술이나 담배등 소비성 기호상품일 경우는 그당시 받을때만
효과가 잠시 나타나며 별로 선물에 의미가 없다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다.
둘째로,거래 파트너가 남자가 대부분 일텐데 상대의 배우자 선물을 하게되면 이중에 효과를
나타낼수 있다.
세상 어느 남자던 자기 부인을 아끼고 사랑하며 뭔가 끊임없이 해주고 베풀어주고 싶은
마음이야 항상 가지고 살지만 잊고 살아가다보면 그게 그리 쉽게 잘 안지켜진다.
이점을 활용해서 상대의 배우자에 필요한 선물을 고르면 받는사람 기분좋고 다시 가정에
돌아가 배우자에게 주면서 기분좋고 받는 당사자가 더욱 기뻐할테니 이중에 효과라
아니할수 없다. 다만 남에 부인에 선물을 내가 할때에 선물에 내용에 따라 의미가 조금
이상하게 비쳐질수 있으므로 선택을 잘 해야한다.
셋째로, 삼중에 효과를 가져오는 방법은 무엇일까?
중국은 정책적으로 한가정 한 자녀를 장려하는 국가이다.
물론 소수민족일 경우에 한해서 두자녀 까지도 인정을 해주고 있는데
소수민족들도 대부분 한 자녀만을 두는 가정이 일반적이다. 경제적인 문제등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서 한자녀 아니면 무자녀 가정이 세계적으로 늘고 있고 인구가 많은 중국에선
더 말할 여지가 없을것이다.
아무튼 "소황제"란 말이 생길정도로 중국에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마치 황제 모시듯 하면서 살아가고들 있는데 그 아낌에 정도가 우리는 상상을 초월한다.
하여 선물을 고를때 이를 염두에두고 미리 거래처 상대방의 가정 정보를 알고 거기에 맞는
소황제의 선물을 고른다면 받아서 좋고 집에 돌아가서 두 부부가 선물 받고 기뻐하는
소황제를 기쁘게 볼수있어서 좋고 그야말로 삼중에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한다.
이와같이 선물 하나를 선택하는데에도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아무리 각박하고 힘든
중국 비지니스지만 얼마던지 지혜롭게 거래처 상대와 우정을 쌓으면서 헤쳐 나갈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 해서 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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