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广西)성 난닝(南宁)시가 대대적인 범법자 소탕 작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난닝시공안국은 지난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까지 2천2백명이 넘는 경찰을 동원해 시내 5백개가 넘는 유흥업소를 기습 단속했다. 그 결과 도박, 성매매, 마약 등을 즐기던 남녀 785명을 현장에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현장에서 적발된 마약만 17kg이 넘었으며, 불법 도박 기계도 762대, 칼, 해머 등 각종 흉기도 26개나 발견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광시성공안국 관계자는 "난닝시에 성행하고 있는 성매매, 마약, 도박 등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전역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단속을 실시한 첫날인 17일에는 1천3백명이 넘는 경찰병력을 동원해 사우나, 안마방 등 각종 업소들을 기습 단속한 결과, 성매매, 도박, 마약 등을 즐기던 용의자 3백명을 체포했다. 공안국 관계자는 "17일부터 3일간 체포된 범죄자만 무려 1천명이 넘는다"며 "오는 12월 31일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할 계획인만큼 난닝시에 만연한 범죄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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