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진짜와 가짜

주님의 착한 종 2010. 11. 15. 11:37

귀국 선물용으로, 친지 방문용으로 사 들고 가는 인기 상품 중의 하나가 술과 담배다.

워낙 가짜가 많이 성행하고 있는 탓에 뭐든 비싼 값을 치루고 구입 한 물건도

혹 속은 건 아닌지 의레 의심부터 하고 보는 세태…

중국에서 진짜 가짜를 구별하는 지혜를 익혀두는 건 매우 유익한 발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일부러 가짜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짜로 대체할 수 없는 몇 가지 제품에 대해

진짜를 구별 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자 가짜와 진짜 구별 법을 정리해 두었다.

 

 


담배 구별 법


흡연은 인체에 해롭고, 담배에는 엄청난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담배를 끊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1. 만지기 :
담배를 살 때 처음 손이 가는 곳이 겉포장이다.

포장은 두 가지로, 하나는 연포장, 하나는 경포장이다.

진짜 : 담배갑이 부드럽고 투명하며 광택이 난다.

          담배 포장용 비닐은 특수 비닐로 담배 포장에만 사용되며 비닐이 얇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가짜 : 포장용 비닐은 일반 비닐을 사용하여 광택이 없고, 투명도가 떨어진다.

          비닐을 뜯으면 두껍고단단하다.

2. 보기 :
연초가 노랄수록 좋은 담배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진짜 : 진짜 담배의 연초는 자연스럽고, 노란색 가운데 검정색을 띈다.

          담배 줄기는 잘 붙지 않으며 불이 쉽게 꺼져버려 공장에서부터 담배줄기를 팽화(膨化)처리

          시키므로 진짜 담배에는 일반적으로 담배 줄기가 보이지 않는다.

가짜 : 연초를 노랗게 만들기 위하여 유황으로 담배잎을 그슬린다.

          제조상은 담배 줄기의 팽화(膨化)처리를 못하기 때문에 연초에 담배 줄기가 있다.


담뱃재가 비교적 흰색이면 좋은 담배라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사실상 담뱃재의 색깔은 연초의 건조상태에 따라 다르며, 연초가 많이 건조 되었을 때 담뱃재는

회백색을 띄우며, 연초에 습기가 있으며 검은색을 띄운다.


담뱃재로부터 진짜, 가짜를 구분 하려면 담배를 피울 때 담배 줄기가 나오는지,

흡입이 힘든지를 관찰해야 한다.

3. 피우기
진짜 : 연초는 각 지역에서 들여올 수 있지만, 연초의 등급에 따라 40여가지 배합 방법이 있다.

          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담배는 장기간 연구한 황금 배합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일정하다.

가짜 : 가짜 담배 제조상은 담배 맛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최대한 포장을 진짜처럼 꾸미는데만

          신경 쓰기 때문에, 담배마다 맛이 틀리다.

4. 뜯어보기
진짜 : 담배갑 양 옆의 접착은 기계를 통해 제작되므로 접착 간격이 균일하다.

          일반적으로 담배갑 양 옆의 접착 간격은 2 ~ 2.5mm

가짜 : 인공적으로 붙인다. 솔을 이용하여 본드를 붙이기 때문에 뜯어보면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비닐포장을 뜯고, 속지를 뜯을 때에 진짜 담배의 속지는 뜯기 쉬우며,

         가짜 담배는 속지가 잘 떨어지지 않고, 찢어지는 현상도 있다.

일반적인 중국 담배는 니코틴과 타르함량이 많이 높아, 한국인들은 니코틴 함량이 적은 중난하이

(中南海)를 많이 선호하는데 중난하이 담배를 살 때도 위조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진품 중난하이(中南海) 담배
한 보루의 포장을 볼 때, 비닐 접착부분은 바코드쪽으로, 넓이는 11mm좌우이며,

맨 끝의 포장을 뜯는 부분은 반원형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


한 갑의 포장에서 비닐 접착부분의 넓이는 5mm좌우에, 맨 끝의 포장을 뜯는 부분은 장방형이며,

포장을 뜯으면 위로부터 시작하여 7-7-6형으로 배열되어 있지만,

가짜 담배는 일반적으로 7-6-7형으로 배열된다.
담배 꼭지의 중간부분에는 니코틴 여과작용을 하는 수많은 레이저 구멍이 뚫려 있다.
담배 필터는 이중필터로 되어있으며, 검정색을 띈 활성탄이 들어있다.

 

 


술 구별 법


공업용 알코올에 물을 탄 “술”, 포름알데히드와 물을 섞은 “술”을 마시고 사망하는 사람이

수 천명이 넘는다.

술값이 싸구려 라고 해서 가짜가 아니며, 비싸게 판다고 해서 진짜 술이라는 것도 아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바이지우(白酒)는 술병에 국가규정에 부합되는 상품 라벨을 붙이는데,

술 명칭, 원료, 알코올 도수, 향형(香型-향기의 유형), 생산공장 및 공장이름, 주소, 생산날짜 등

내용이 들어있다. 특히 바이쥬(白酒)는 gb10344—1989《음료,술 라벨표준》에 따라 유통기한이 없다.

 

라벨과 상표는 인쇄상태가 좋고, 글자가 뚜렷하며, 부착이 잘 되어 있다.

투명유리로 포장 된 바이쥬의 생산날짜는 상표 뒷면에 붙일 수 있지만,

기타 술은 생산날짜를 상표의 정면에 부착시켜야 한다.

 


가짜 술 구별하기 - “보기, 냄새, 맛” 3가지 비결
보기 : 포장, 광택, 글자, 위치 등을 확인한다. 합격품인 바이쥬(白酒)의 포장은 손상이 없고,

          인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술병을 거꾸로 들었을 때 술이 흘러나와서는 않되며, 술 병 주둥이의 포장이 일치해야 한다.

          진짜 술은 색깔이 투명하고 깨끗하며 혼탁하지 않다.

          술병을 흔들면 세밀한 기포가 균형 있게 오래가며, 가짜 술은 기포가 많이 나고 빨리 사라진다.

냄새:– 바이쥬(白酒)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코로 냄새를 맡는다.

          냄새 맡을 때에는 들이키기만 하는데 청향형(淸香型)은 향이 상쾌하고 순수하며,

          취향형(曲香型)은 향이 짙으며, 미향형(米香型)은 꿀처럼 달콤하고 맑은 냄새를 풍긴다.

맛 : 합격품인 바이쥬(白酒)는 냄새가 순수하고, 향미가 좋으며 맛이 부드럽다.

       가짜 술은 마신 후 두통이 발생하고, 술 외의 잡 냄새가 심하며,

       알코올 자극성이 높은 등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