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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판빙빙 '동성 키스' 사진 |
'중국 최고의 미녀배우' 판빙빙(范冰冰·30)이 수상 기쁨에 여감독에게 키스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사진은 판빙빙은 4일 베이징에서 열린 도쿄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축하파티에서 수상작 '관음산(观音山)'을 연출한 여감독 리위(李玉)에게 한 것이다.
광저우에서 발행되는 신시스바오(信息时报)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3초간의 짧은 찰나였지만 그녀의 진심어린 찐한 키스에 파티 참석자들은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었으며,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그녀의 '동성 키스'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여감독이 부럽다", "나도 그녀의 키스를 받을 수만 있다면…" 등 부러운 반응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은 "아무리 기뻐도 동성 키스는 너무했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동성키스가 화제가 되자 판빙빙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저명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다"며 "너무 기쁜 나머지 나도 모르게 감독과 입을 맞췄다"며 당시 심경을 해명했다.
한편, 판빙빙은 당시 "자신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감독의 공"이라며 즉석에서 감독에게 20만위안(3천4백만원) 상당의 명차를 선물해 큰 씀씀이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