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가는 말이 고와야

주님의 착한 종 2010. 5. 26. 12:31

똥차

 

성질이 급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나이가 마을 버스를 탓다.

그러데 마을 버스는 떠나지 않고 계속 서 있는 것이었다.

" 왜 안 떠나는 거야?"

 

참다 못한 그 사나이는 운전기사를 향해 크게 소리를 질렀다.

" 이봐요 이 똥차 언제 떠나는 거요?"

 

그 말은 들은 운전기사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나직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 예 똥이 다 차면 떠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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