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中 항공사 "'끼' 많은 미녀 승무원 뽑겠다"

주님의 착한 종 2010. 5. 21. 11:10

 

 

중국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선망의 직업으로 떠오른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서

노래는 물론 춤과 마술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춰야 할 상황까지 왔다.

싱가포르 연합조보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이달초 지샹(吉祥)항공사와 쓰촨(四川)항공사가

난징(南京)에서 공개로 승무원을 채용했는데,

1천명이 지원해 최종 50명이 마지막 면접을 남겨놓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승무원 양성을 위한 전문 학교 또는 교육기관, 모델 출신으로

빼어난 외적 조건을 갖췄다.

최종 관문을 뚫기 위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저마다의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는 것도 서슴치 않았다.

한 참가자는 "더 이상 날씬한 몸매와 예쁜 얼굴은 나를 독보이게 하는 경쟁력이 될 수 없다"며

"요가, 마술, 댄스 다양한 장기를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촨항공사의 심사위원 역시 "전통적인 승무원의 모습이 아니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인재상이 필요하다"며

"다재다능한 승무원들은 항공사에겐 큰 경쟁력이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中 승무원 선발현장

 [관련사진]

中 승무원 선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