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中 봉댄스퀸, 타이완 원정 성매매하다 들통

주님의 착한 종 2010. 5. 17. 10:03

 

 

중국 하이난(海南)성 봉댄스 퀸이 타이완(台湾)에서 원정 성매매을 하다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망신을 당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타이베이(台北)시 경찰은 시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단속을 벌이다

하이난 봉댄스대회 우승자 출신인 왕셴위(王贤玉·26)을 적발했다.

현지 경찰은 단속에 적발된 남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왕셴위는 적발되자 자신의 휴대전화에 있는 심(SIM)카드 꺼내

즉각 삼켰다"면서 "그녀가 타이완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이같은 행위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셴위는 경찰 조사에서 "(봉)댄스대회서 우승하고도 수입이 변변치 않아

타이완에서 성매매를 하게 됐다"면서

"타이완에서 성매매 한번으로 버는 돈 2천위안(14만원)은 중국에서의 월급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원정성매매 이유를 밝혔다.

연합조보는 현지 경찰에 말을 인용해 "많은 타이완 남성들이

그녀의 인지도와 댄스실력 때문에 많은 돈을 지불해가면서

왕셴위와의 하룻밤을 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