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中, 비행기 4시간 이상 지연되면 1년간 운항 정지

주님의 착한 종 2010. 3. 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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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중국의 남방항공 항공기
 
중국에서 앞으로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징화시보(京华时报)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민항국은 항공사의 잘못으로 비행기 운항에 문제가 발생하면 1년 동안의 해당 노선 운항을 중지시키기로 하는 신규정을 발표했다.

신규정에는 ▲ 비행기의 4시간 이상 운항 지연 ▲ 승객들의 집단항의 ▲ 사회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발생하면 해당 노선의 운항을 취소하고 다음 분기의 운항신청을 받지 않는다.

민항국은 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3개 도시 4개 공항을 중심으로 모든 국내 항공편의 정상운항 여부를 파악해 15일마다 관련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정상운항률이 하위 20위권 항공사와 비행기 정상운항률이 50% 이하인 항공사를 경고 조치한다.

이밖에도 항공사 잘못으로 한 달에 2차례 경고를 받으면, 그 다음 달부터 관련 노선의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