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미녀 여대생이 재미삼아 제안한 '번개팅'에 1천여명의 남학생들이 구름같이 몰려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언론매체 신민왕(新民网)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청두(成都)전자과기대에 재학 중인 여학생 장멍쳰(章萌芊)은 전날 오전 학내게시판에 남자친구 구인광고를 냈다. 장씨는 광고지에 "나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면 1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0분까지 여자 기숙사 5호 동으로 와서 내 이름을 불러라"면서 "그러면 내가 창문을 통해 본 후 내려가서 맞이하겠다"고 적었다.
예정된 시간이 되자 남학생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만남의 장소인 여자기숙사로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인원은 1천명으로 불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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