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기상악화로 인한 춘절(春节, 설) 귀성길 교통대란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미 폭설과 한파로 인해 12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6개 성(省)과 도시의 30여개의 고속도로가 폐쇄된 상태다. 특히 장쑤(江苏)성, 간쑤(甘肃)성, 안후이(安徽)성, 후베이(湖北)성, 산둥(山东)성 등의 고속도로는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고속도록가 폐쇄돼 버스 운행이 중단되거나 연기돼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난징(南京)과 란저우(兰州) 등지의 버스여객터미널에는 수많은 귀성객들이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버스 운행을 기다리고 있다. 철길과 하늘길도 기상악화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산둥성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베이징-상하이 구간 열차 60여대가 연착됐으며, 상하이에서도 200여편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가 결항 또는 연착됐다. [온바오 임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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