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죽어서도 부를 영원한 사랑

주님의 착한 종 2010. 2. 11. 10:09
- 죽어서도 부를 영원한 사랑 -

<



- 죽어서도 부를 영원한 사랑 -


세상이 우리의 깊은 사랑을
무정하게 갈라 놓을지라도
당신과 나 결코 남이 될 수 없습니다.



내 몸 곳곳에 붙어사는
당신에 대한 그리움
모질게 떨쳐내려 몸부림쳐봤지만



결코 지울 수 없는
죽어서도 부를 영원한 사랑에
눈물 젖은 입술을 퍼렇게 깨뭅니다.



우리 사랑에 아픔이 올지라도
영원히 약속했던 사랑 하나로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 한 가닥을 애무하며



눈물로 긴 세월을 보내려니
더는 태울 가슴이 없을 만큼
까만 숯덩이가 되어버렸나 봅니다.



이별보다 견딜 수 없는
아픈 그리움 때문에
눈물만 하염없이 흘러 내리고..



죽어서도 부를

영원한 사랑인 당신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글/하늘빛 최수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