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그런 사람 내게 있습니다

주님의 착한 종 2010. 2. 6. 10:05
♣그런 사람 내게 있습니다♣



♣그런 사람 내게 있습니다♣


조금 열어놓은 창문에
늘어진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에 눈떴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한 사람 내게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자판기 커피 한잔하며
쉬는 시간에도 문득 떠올라
미소짓게 하는 사람 있습니다

이른 퇴근길이면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전화로 불러내서
맛있는 밥도 먹고 후식으로
차 한잔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창밖에 밤하늘의 별을 보는데
별과 함께 떠올라
반짝이는 사람 하나 있습니다

깊은 밤이지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나직이
속삭여주고 싶은 사람 내게 있습니다.



글쓴이 : 빛고운/김인숙

출처 :빛고운 창가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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