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지구상에 한국의 시내버스가 안 가는 곳이 없다

주님의 착한 종 2010. 2. 6. 11:37

     

    지구상에 한국의 시내버스가 안 가는 곳이 없다 ?
     

    211번 시내 버스가 분명합니다.
    '도시형 버스'라는 글도 보이고,
    버스회사 이름이 '중부'운수인지
    '중부'여객인지 분명히 한글로 써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번호판은 우리나라 번호판이아닙니다.
    옆에 있는 승용차의 번호판도 우리나라 것과는 다릅니다.

    이 버스는 몽골의 울란바토르 시내를 달리고 있는
    울란바토르 시내버스 입니다.

     

    211번 버스는 신월 7동~ 상왕십리를 운행하는 서울 시내버스였습니다.



    불광동~ 의정부를 왕복하는 34면 버스도 있습니다.






    622번 버스는 출입문에 '자동문'이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서울 신설동 행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사진 입니다.


                     이 버스들은 한국에서 수출되는 중고차들로 수출업자들에 의해

                     러시아로 판매되었고 거기서 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시내버스는 지구상 어디라도 가며 한글 표시를
    그대로 붙인채 외국의 도시에서 운행중인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톡 시내를 운행중인 부산 시내버스.

    시내버스 뒤에는 교회버스도 보입니다.




    베트남에서도 . 방학동에서 신촌 사이를 오가는 버스를 볼수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잘 분간이 안되지만

    버스 번호판이 다르죠.

    . 베트남 사람들이 버스를 주문할 때 꼭 저렇게 한글표시를 해달라고

    요구해서 현대 측이 한글을 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한글이 없으면 한국산 버스인지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러니 꼭 한글을 넣어라'고 한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한글을 멋있다고 생각하고

    한국산 버스는 좋은 버스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각국에서 중고차에 붙어 있는 한글표시를 지우지 않고
    그대로 운행하는 것은
    ▽한글 디자인이 멋있어서 그렇다
    ▽한국산이 고급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이 버스가 한국산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그러는 것이다
    ▽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지만
    ▽ 지우는데 필요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