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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창(文强) 전 충칭(重庆)시 사법국장 |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내일(2일) 충칭시 인민법원에서 공판을 앞두고 있는 원창은 재임기간 110차례의 뇌물을 받아 1천810억위안(30억7천만원)을 챙겼으며, 여대생과 술을 마시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
한편, 원창은 공안(公安, 경찰)에 체포된 이후 수사과정에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여러 가지 폭탄발언을 쏟아내 화제가 됐다.
그는 처음 체포될 당시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던 모습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180도 바뀐 모습으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특히 혐의사실 이외에도 자신이 저질렀던 '몹쓸짓'을 실토했는데, 그는 "나는 여자를 좋아한다"며 수많은 여성과 즐긴 것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했다. 심지어 그는 미성년자를 강간하고 많은 여자 연예인들과 잠자리를 한 것도 진술했다,
당시 원창은 "관계를 맺은 이들이 유명하지 않은 보통 연예인들이었지만 내가 원하면 (충칭시를 공연차 찾은) 여자 연예인들을 언제든지 돈과 사생활 협박 등을 통해 성관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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