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겨울나무 편지

주님의 착한 종 2010. 1. 8. 09:36
겨울나무 편지

겨울나무 편지  / 사랑빛 김경빈


 


 



 

겨울을 견디어내는 너에게 편지한다.

너를 사랑하지 못 하고는 또 다른사랑을 할 수 없기에..

                



 

이쁜 네 모습에 항상 희망을 본다.

굳세게 견디어내는 너를 보며 대견스러워 하며 나 또한 배운다.
    



 

쓰러질 것 같아도..웃으며 일어나고

포기하고 싶어도..너의 강인함을 보며 부끄러워 하면서..




 

그렇게 너를 사랑하면서..

내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눈부신 햇살에 더 눈 부시도록 고운 모습을 보며

내 모습도 그렇게 빛을 내고 싶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많아서 넘치면 나눔으로써..




 

항상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불평은 밀어내고 불만은 스스로 타이르면서..

    




 

반성하는 삶으로..

나를 탓하며 고쳐 나가는 삶으로..

바람에 띄운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