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내 안에 당신의 향기 찾아올 때

주님의 착한 종 2010. 1. 6. 10:20
내 안에 당신의 향기 찾아올 때




내 안에 당신의 향기 찾아올 때


당신과 나는
늘 하나일 순 없나요..?


먼곳에서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운명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저멀리 달아나는 것 같습니다.


그림자도 보이지 않던
당신의 모습을 그리며
어느새 달아난 당신을 그려봅니다.


눈을 감으면 보일듯한
당신의 고운 미소가
오늘 하루도 나를 잊지 않고
찾아와 줄 것만 같은데


당신 이름 불러도 대답없는
빈 메아리 속에 눈을 감았다 떴다 합니다.

아마 어디선가
당신도 나를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습니다.


멀리서 곱게물든 단풍 소식과 함께
당신도 가슴깊이 따스한 사랑 안고
아름다운 숨결로 찾아 오셨음 합니다.


당신의 향기가
내안에 스며들 때
당신을 영접하리다.


좋은생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