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시, 폭탄주 마시다 죽은 경찰에 '열사' 칭호 | |
[2009-12-14, 15:47:43] 온바오 |
쓰촨(四川)성 인터넷 언론매체인 쓰촨짜이셴(四川在线)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선전시 바오안(宝安)구 시샹(西乡)공안중대는 최근 회식 자리에서 과음으로 숨진 교통공안중대 경관 천루성(陈录生)을 공무사로 인정, 열사로 추대했다. 천 경관은 얼마전 교통공안중대장 세페이융(谢飞勇)과 함께 지역의 당지도자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양주 등으로 폭음을 해 숨졌다. 그런데, 선전시 공안국은 천 경관의 죽음을 공무사로 인정하고, 그에게 '혁명열사' 칭호를 내렸다. 공안국 관계자는 "천 경관이 비록 스스로 술을 조절하지 못하고 많이 마셔 죽었지만 자리의 성격이 공무집행 중으로 판단되고, 그동안 천 경관의 공로를 높이 사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련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사사로운 술자리에서 무리한 음주로 사망까지 이른 사람을 '열사'로 추대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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