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춘녀, 단속 피하기 특별 훈련 '30초 옷입기' | |
중국 광둥(广东)성 둥관(东莞)시의 성매매 여성들이 최근 공안(公安, 경찰)의 대대적인 성매매 단속을 피하기 위해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싱가포르 연합만보(联合晚报)는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둥관시는 홍콩과 타이완(台湾)에서 유흥의 즐기기 위해 찾는 손님들로 유명한 지역으로, 둥관시 공안은 이 지역에 10만명이 넘는 성매매 여성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둥관시 공안당국이 지난달 9일부터 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성매매업소 단속에 나서면서 유흥산업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성매매 업주와 여성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한 특별훈련을 하고 있다. 바로 '30초 옷입기'. 이 방법은 단속을 알리는 신호가 떨어지면 성매매 여성들은 30초 내로 옷을 입고 약속된 통로로 도망가는 것이다. 둥관시 유흥업소 종사자는 "지역 내 유흥업소들이 공안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잠시 영업을 중단했지만 최근들어 단속을 피하는 방법 등을 익혀 다시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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