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시, 전자출석기로 결혼식 '밥도둑' 잡는다 | |
중국 다롄(大连)시에 결혼식 하객을 빙자해 음식을 먹는 이른바 '밥도둑' 출입을 막기 위한 전자출석기가 도입된다. 랴오닝(辽宁)성 지역신문 화상천바오(华商晨报)의 7일 보도에 따르면 다롄시결혼식협회는 최근 하객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자리배치가 가능한 전자출석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계는 예식장 내부의 구조와 테이블수 등이 저장돼 있어 하객들이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고 방명록을 쓴 뒤 자동사진 촬영을 하고 예식장 안으로 들어간다. 하객들의 정보는 바로 중앙컴퓨터에 집계돼 식장 내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공개된다. 하객들은 이 스크린을 통해 누가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자수와 잔여좌석수도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모아진 데이터는 결혼식이 끝나고 전자앨범과 축하 방명록 등으로 만들어져 이날 결혼하는 부부에게 기념선물로 제공된다. 전자출석기 업계 인사는 "최근 젊은 예비부부들에게 전자출석기가 인기다"며 "앞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결혼식 축의금을 카드로 계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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