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삶의 한 중반에서 알았습니다.

주님의 착한 종 2009. 10. 28. 10:56

                                        삶의 한 중반에서 알았습니다.

 

 

그렇게 달려가고 싶었던 날도 있었고..

천천히 걸어가고 싶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이 세상속에 함께 했던 마음이

너무나 아름다운 가을의 수채화에 멈추어

고운 그들의 숨결속에 마음을 훔쳐냅니다..

 

그리고 이야기 합니다..

또 한살의 무게가 내 어깨를 눌리며 한해의 나를 돌이켜 봅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워서 자랑하지는 못하지만

난 아주 큰일을 했습니다.

인생의 반전...

 

올한해는 돌이켜보면

내 삶의 중반에 다시 시작이라는 마지막을 남겨두었습니다.

 

이젠 다시 희망의 찬 내일을 향해 달려 갈 그날이 왔습니다.

그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내 삶의 또 다른 기회였습니다.

지금 선택할수 없다면 다시 올수없는

그런 갈림길에서 많은 갈등과 고민이 교차했던 한해 였습니다.


 
이젠 떠나감과 다가옴의 의미를 알았갑니다.
올 한해는 성장속도도 참 빠르고 예민했습니다.
그리고 과감했습니다.
그리고 신중했습니다.
가을이 다시 이쁜모습으로 떠나 가려할때 알았습니다.
이별이 슬픈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별이 아픔 뿐이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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