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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340원짜리 지하철 타고 '민생행보'

주님의 착한 종 2009. 10. 10. 11:16

후진타오, 340원짜리 지하철 타고 '민생행보'
[2009-10-08, 12:38:44]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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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지하철 4호선에 탑승한 후진타오 주석이 일반 시민들 처럼 손잡이를 잡고 일어서서 가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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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관광명소 이허위안을 방문한 후진타오 주석이 관광자원봉사자들과 악수하며 격려하는 모습

 
중국 후진타오(胡锦涛) 국가주석이 최근 개통한 베이징지하철 4호선을 타고 국경절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치하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7일) 오전 후 주석은 베이징공안국 천안문지구분국을 찾아 국경절 비상근무 중인 치안, 교통, 여행 등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 했다. 이 자리에서 후 주석은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후 주석은 또한 지난 28일 개통한 베이징지하철 4호선을 타고 베이징 관광명소인 이허위안(颐和园)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직접 2위안(340원)짜리 표를 끊고 지하철에 탑승했으며, 객차 내에서는 일반 시민들 처럼 손잡이를 잡고 일어서서 가기도 했다.

이허위안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을 만난 후 주석은 "우리 모두가 부강한 국가, 부유한 인민이 되기를 바란고 있다"며 "우리 함께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가자"고 말했다. [온바오 임현재]